[프레스룸] 쉽지 않은 경기 점친 이영택 감독 "GS칼텍스, 시즌 초반보다 흐름 좋다"
- 여자프로배구 / 이정원 / 2020-11-24 18:47:28
[더스파이크=대전/이정원 기자] "GS칼텍스가 시즌 초반보다 흐름이 좋다."
KGC인삼공사는 24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GS칼텍스와 경기를 가진다. KGC인삼공사는 직전 경기 한국도로공사전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또한 상대와 1라운드 맞대결에서도 3-1 승리를 거뒀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3위 GS칼텍스와 승점 동률을 이루게 된다. 만약 3-0 승리를 거두면 GS칼텍스를 내리고 3위에 오른다.
경기 전 이영택 감독은 "지난 경기 이겨서 그런지 선수들 컨디션이 괜찮다. GS칼텍스가 시즌 초반보다 흐름이 좋다. 우리보다는 몇 배 잘 하는 팀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 감독의 말처럼 GS칼텍스는 쉽지 않은 팀이다. 집중력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에 이영택 감독은 "스타팅은 그전 경기들과 같이 똑같이 간다"라며 "출발은 안 좋았지만 선수들이 지금 잘 해주고 있다. 쉽지 않겠지만 열심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방 십자인대 파열 부상으로 인해 재활에 매진하고 있는 정호영에 대해서도 한 마디 보탰다.
"아직 걸음마 단계다. 호영이는 집에서 재활을 하고 있다. 어제(23일)는 SNS팀도 가 호영이의 영상을 찍고 왔다고 하더라. 숙소에 있는 것보다 집에 있는 게 낫다. 재활 센터와 구단 트레이너가 계속 소통 중이다."
끝으로 이영택 감독은 "올 시즌은 정말 쉽지 않다. 그날그날 컨디션에 따라 승패가 갈릴 것 같다. 이길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 질 것 같기도 하고 정말 모르겠다"라고 웃었다.
사진_더스파이크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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