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경, 조송화 대신해 페퍼전 선발 출격…김희진도 교체 투입 준비 [현장톡톡]

여자프로배구 / 광주/이정원 / 2021-11-16 18:4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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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진도 교체로 출전 준비


IBK기업은행 김하경이 선발 세터로 나선다.

IBK기업은행은 16일 페퍼스타디움에서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페퍼저축은행과 경기를 치른다. IBK기업은행은 현재 7연패에 빠져 있다. 시즌 첫 승이 시급하다.

IBK기업은행 서남원 감독은 분위기 전환을 주고자 세터 자리에 변화를 준다. 조송화를 대신해 김하경을 투입한다. 조송화는 부상이 있는 걸까. 현재 몸을 풀지 않고 있다. 제2의 세터로는 이진이 준비 중이다. 

경기 전 만난 서남원 감독은 "상황을 봐야겠지만 (김)하경이가 먼저 나가지 않을까 싶다"라며 "송화가 오버패스에 대한 어떤 트라우마가 있는 것 같다. 연습 때는 그래도 나름 했는데, 경기장에 가면 부담이 된다"라고 말했다.  

 


지난주에 무릎 통증을 호소한 김희진도 교체로 출전을 준비한다. 김희진은 9일 페퍼저축은행전에서 김하경의 발을 밟으며 무릎에 순간적인 통증을 호소했다. 12일 KGC인삼공사전에서는 몸은 풀었으나 뛰지는 않았다.

서남원 감독은 "괜찮다. 오늘 투입이 가능하다. MRI를 찍어 봤을 때는 더 이상 악화되지 않는다는 소견을 받았다. 그때는 순간적인 통증이 심했다. 지금 정상 훈련을 하고 있다. 교체로 준비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_더스파이크 DB(홍기웅,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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