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2연승 노리는 김우재 감독 “상대 강서브 대비, 라자레바 역할이 중요하다”
- 여자프로배구 / 서영욱 / 2020-10-25 18:41:05
[더스파이크=화성/서영욱 기자] 오늘도 공격에서 막중한 책임을 짊어질 라자레바다.
IBK기업은행은 25일 GS칼텍스와 화성종합체육관에서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다. IBK기업은행은 지난 18일 KGC인삼공사와 시즌 첫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로 승리했다. 오늘(25일)은 2020-2021시즌 홈 개막전이다.
IBK기업은행 김우재 감독은 경기 전 “의미가 크다. GS칼텍스에도 그렇지만 우리에게도 중요한 경기다. 지난 시즌에도 1승 이후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오늘이 중요하다. 최대한 좋은 경기력 보여줘야 한다”라고 이날 경기가 가지는 의미를 설명했다.
라인업은 이전 경기와 비교해 큰 차이 없다. 김우재 감독은 육서영이 표승주와 함께 윙스파이커 선발로 나선다고 밝혔다. 선발은 아니었지만 1세트 교체 투입 후 2~4세트 선발로 나왔던 김희진은 오늘 선발 출격 준비를 한다.
김우재 감독은 “김희진은 아주 좋은 컨디션은 아니다”라며 “육서영은 연습을 꾸준히 함께했다. 어리지만 대담하다. 연습 때 보여준 리듬도 있고 리시브도 어리지만 잘 견뎠다”라고 김희진 컨디션과 육서영 선발 기용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상대하는 GS칼텍스는 공격적인 서브를 보유한 팀이다. 리시브가 불안한 IBK기업은행이 가장 경계해야 하는 부분 중 하나이다. 김우재 감독은 “지난 시즌에는 리시브가 무너지면 해법을 찾기 어려웠다. 어나이가 받고 때리는 역할이라 쉽지 않았다”라면서도 “라자레바는 리시브를 받지 않고 흔들릴 때 믿고 줄 수 있는 선수다. 위기를 빨리 넘기면 회복할 수 있다. 선수들을 믿고 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사진=더스파이크_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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