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최정민, 김희진 대신해 선발 미들블로커 출격 [현장톡톡]

여자프로배구 / 대전/이정원 / 2021-11-12 18:3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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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민이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다.

IBK기업은행은 12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KGC인삼공사와 경기를 치른다.

IBK기업은행은 7개 팀 중 유일하게 시즌 첫 승을 기록하지 못했다. 현재 승점 0점, 6연패로 시즌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지난 경기 김희진이 '관전 연골 부종' 부상을 당했다. 다행히 뼈나 인대에 손상은 없는 가운데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선수들과 함께 대전 원정길에 오른 김희진은 경기 전 워밍업 훈련도 선수들과 소화하고 있다.

하지만 선발 출전은 힘들다. 조절이 필요하다. 경기 전 서남원 감독은 "김희진은 상황을 지켜봐야겠지만, 조절이 필요한 건 맞다"라고 이야기했다.

김희진을 대신해 선발 미들블로커로 나설 선수는 2년차 최정민이다. 최정민은 올 시즌 5경기에 출전해 22점, 공격 성공률 38%를 기록 중이다. 직전 페퍼저축은행전에서는 9점을 기록했다.

서남원 감독은 "최정민이 선발 미들블로커로 나선다. 그 뒤는 김현정 선수가 대기한다"라고 말했다.

지난 경기 아쉬운 모습을 보였던 김주향과 표승주도 선발 윙스파이커로 출전한다.


사진_더스파이크 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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