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2위' GS칼텍스 차상현 감독 "순위는 전혀 신경 안 써"
- 여자프로배구 / 이정원 / 2021-01-15 18:36:41
[더스파이크=대전/이정원 기자] "순위에 대한 부담감은 전혀 없다"
GS칼텍스는 15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KGC인삼공사와 경기를 치른다. GS칼텍스는 선두 흥국생명을 맹추격하고 있다. 3연승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까다로운 상대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4연승에 도전한다.
차상현 감독은 "한수지 상태가 좋지 않다. 김유리, 권민지가 먼저 나선다"라고 운을 뗐다.
올 시즌 부상 여파로 기복을 보이던 강소휘가 조금씩 리듬을 찾아가고 있다. 차상현 감독 역시 강소휘의 최근 활약에 흐뭇한 미소를 보였다. 강소휘는 4라운드 들어 공격 성공률 38%를 기록 중이다. 또한 두 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고 있다.
"조금 템포를 찾은 것 같다. 최근 컨디션이 나쁘지 않다. 오늘 경기도 지켜봐야 한다. 세터도 그렇고, 소휘도 그렇고 서로가 리듬을 맞춰갈 수 있도록 이야기를 많이 나눠야 한다." 차상현 감독의 말이다.
1위 흥국생명과 승점 차가 좁혀질 듯하면서도 좁혀지지 않는다. 여전히 9점 차다. 하지만 차상현 감독은 순위에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차 감독은 "순위에 대한 부담감은 전혀 없다. 신경쓰지 않는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날도 러츠 앞에는 디우프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포메이션 위치를 바꿔도 되지만 차상현 감독은 그럴 생각이 없다.
끝으로 차 감독은 "디우프가 앞에 있다고 공격을 못 한다 생각하지 않는다. 스트레스 주고 싶지 않아 '혹시 힘드냐'라고 물어보지 않는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_더스파이크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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