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GS칼텍스 차상현 감독 “브루나. 빨리 들어왔으면 좋겠어”
- 여자프로배구 / 강예진 / 2021-02-05 18:35:15
[더스파이크=인천/강예진 기자] "개인적으로 빨리 들어왔으면 한다."
GS칼텍스는 5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0-2021 V-리그 흥국생명과 5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2연패다. ‘신흥 라이벌’로 떠오른 두 팀의 상대 전적은 1승 3패. 승점은 어느덧 12점까지 벌어졌다. 한수지, 권민지, 강소휘까지 모두 자리를 비웠었다. 부상으로 인한 선수 이탈로 마음 한켠이 답답한 차상현 감독이다.
그럼에도 차 감독은 긍정적으로 상황을 내다봤다. 그는 “결과론적으로는 2연패지만 하고자 하는 근성을 봤기에 만족한다. 상위권 팀들을 상대로 선전했다”라고 되돌아 봤다.
분위기와 마음가짐에 목소리를 높였다. 차상현 감독은 “전술, 전략도 중요하지만 팀 내부적으로 이기고자 하는 마음과 분위기, 그리고 부족한 부분을 얼마나 커버하고 잡아낼 수 있느냐가 더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상대 외인 브루나에 대해선 “승패를 떠나서 개인적으로는 빨리 들어왔으면 좋겠다. 영상으로 보는 것과 실전은 다르다. 그 선수의 공을 받고, 블로킹을 해봐야 우리한테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상으로 직전 두 경기 이탈한 강소휘가 돌아왔다. 차상현 감독은 “스타팅으로 들어간다. 훈련 때는 괜찮았다. 공만 제대로 온다면 기존의 공격력 발휘도 가능하다. 관건은 훈련과 실전에서 오는 긴장도, 분위기 차이를 얼마나 빠르게 적응하느냐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_더스파이크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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