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연승’ 현대건설 만나는 KGC 이영택 감독 “꺾어보겠다”[프레스룸]

여자프로배구 / 수원/강예진 / 2021-12-03 18:3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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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팀이든 독주를 하면 리그 흥행이 떨어진다.”

 

현대건설과 KGC인삼공사는 3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1-2022 V-리그 2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다.

 

현대건설은 개막 12연승 도전이다. 11승으로 승점 32, 단독 1위를 마크 중이다. KGC인삼공사(8승 3패 승점 24)는 2위로 다시 올라갈 수 있는 기회다.

 

AWAY_KGC인삼공사 이영택 감독

 

Q. 지난 경기는 무기력했다. 해줬던 이야기는.

리시브가 너무 안돼서, 그 부분에 대해서 선수들 부담 느끼지 않도록 가볍게 이야기 했다. 오늘은 편하게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Q. 야스민을 처음 상대한다.

연습 경기를 시즌 전에 한 번 해봤다. 그때 했던 기억으로 경기를 치러야 한다. 아무래도 야스민이 뛰면 볼이 몰리는 부분이 있어서 어떤 면에서 블로킹하기 편하지 않을까 싶다. 수비도 야스민이 투입되면 빈틈이 생긴다고 본다. 그런 부분을 선수들과 분석하고 미팅했다.

 

Q. 세터와 호흡이 잘 맞지 않는 부분에 대한 대책은.

특별히 주문한 건 없다. 경기 뛴 선수들은 체력 회복을 했다. 어제 수원와서 훈련한 게 다다. 어제도 썩 리듬이 좋지는 않았다. 시간적 여유가 없었다. 경기 들어가서 선수들이 잘 풀어주길 바랄 뿐이다.

 

Q. 어긋나는 원인이라고 한다면.

선수 개개인의 컨디션 부분도 있고, 리시브가 흔들릴 때 맞지 않는 것도 있다. 선수가 항상 똑같이 할 수는 없는 거다. 그 부분은 나도 이해하고 있다. 경기 텀이 있고 여유가 있으면 다시 맞추고 수정하면서 준비하고 있다.

 

Q. 연승 중인 상대가 더 부담스러울 듯하다.

꺾어봐야죠. 그게 우리 팀이든, 어떤 팀이든 독주 하면 리그 흥행에도 좋지 않을 거라 본다. 기회가 있을 때 잘 잡아보도록 하겠다.



HOME_현대건설 강성형 감독

Q. 부담이 될 듯하다.

매번 아니라고 하는데, 선수들도 이게 부담인지 모르겠다. 앞선 경기에서는 선수들이 잘해야겠다는 부담을 가졌다. 준비할 때 내려놓자고 했는데, 욕심이 생겼다. 충분히 잘하고 있기 때문에 즐기자는 이야기를 했다.

 

Q. 준비는 어떻게 했는지.

텀이 잘 있는 게 아니기에 휴식 쪽에 초점 뒀다. 볼 운동도 했지만 웨이트 트레이닝 무게를 두고 2번 정도 했다. 

 

Q. 연승 중에 가장 경계하는 부분은.

11경기다. 선수들 부상이 조금씩 나왔다. 체력 회복을 해야 한다. 휴식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부상선수가 조금씩 나온다.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Q. 어떤 선수 몸이 좋지 않은지. 

다현이가 대표팀 때도 좋지 않았는데, 큰 건 아니지만 무릎 쪽에 잔부상이 있다. 통증이 있었다. 선수 모두가 조금씩 아픈 건 맞다. 정상 투입인데, 윙스파이커 예림이도 좋지 않아서 웜업하는 거 보고 판단해야 할 듯하다.

 

사진_더스파이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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