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만나는 ‘4연패’ 현대건설 “주전, 비주전 등 젊은 선수들이 뛴다”[프레스룸]

여자프로배구 / 인천/이보미 / 2025-03-06 18:3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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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배구를 앞둔 현대건설의 고민이 깊다.

현대건설은 6일 오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도드람 2024-2025 V-리그 6라운드 흥국생명전을 펼친다.

현재 현대건설은 18승14패(승점 57)로 3위에 위치하고 있다. 2위 정관장(22승11패, 승점 60)과 승점 차는 3점이다. 2위 싸움이 치열한 가운데 현대건설은 주전 선수들의 체력 안배 및 컨디션 관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직전 경기인 GS칼텍스전에서는 베스트 멤버로 경기에 나섰지만 1-3으로 패했다. 4연패를 기록 중인 현대건설이다.

경기 전 만난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은 “지난 경기 주전 선수들이 뛰었지만 좋은 결과는 아니었다. 젊은 선수들로 주전, 비주전 선수들이 호흡을 맞춰보려고 한다. 물론 젊은 선수라기엔 (황)연주가 들어가긴 한데, 라이트에는 모마 말고는 없다. 연주도 잘했다. 다른 쪽 젊은 선수들이 호흡을 맞춰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2위 싸움보다는 체력 안배하는 것이 더 맞을 것 같다”면서 “남은 4경기 중에서는 2번 정도는 풀멤버로 들어갈 것 같다”고 밝혔다.

최고참 황연주는 여전히 노련한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 이에 강 감독은 “수술하면서 어려움은 있었지만 그래도 최근에 노련하게 경기를 잘하는 것 같다. 파워는 작년보다 떨어지는 것이 있지만 여전히 노련하다. 뛰고 싶은 의지도 있다. 기회가 왔을 때 더 하려는 노력도 보인다”고 평을 내렸다.

이번 시즌 상대전적에서는 흥국생명이 4승1패로 앞선다. 흥국생명도 직전 경기인 정관장전에서 백업 멤버들로 뛰었다.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지은 흥국생명과 플레이오프를 앞둔 현대건설의 맞대결에 시선이 집중된다.

사진_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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