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 “과연 우리 전력이 좋을까요?”[프레스룸]

남자프로배구 / 장충/이보미 / 2023-11-16 18:3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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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우리 전력이 좋을까요?”

남자 프로배구 선두 우리카드가 3연승에 도전한다. 상대는 KB손해보험이다.

우리카드는 16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도드람 2023-2024 V-리그 2라운드 KB손해보험과 홈 경기를 펼친다.

현재 우리카드는 7승1패(승점 20)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지난 3일 OK금융그룹과의 1라운드 맞대결에서 0-3으로 패한 것이 올 시즌 유일한 패배다. 2위 대한항공(6승2패, 승점 19)과 승점 차는 1점이다.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은 1위 비결에 대해 “선수들이 열심히 해주고 있다. 또 다른 팀들이 제대로 정비가 안 됐다. 나름대로 운도 따랐다”고 전했다.

우리카드도 올 시즌 전력이 만만치 않다. 새로운 멤버들로 팀을 꾸리면서 리스크도 있지만 저력이 있는 팀이다. 그럼에도 신 감독은 “세터는 경험이 부족하고, (김)지한이도 아직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마테이도 한국 배구를 하나씩 배우고 있다”면서 “미들블로커 쪽에서는 작년보다는 많이 좋아지고는 있다. (한)성정이도 많이 성숙해졌다. (오)재성이도 제 실력을 가져갈 선수다”고 평을 내렸다.

KB손해보험전에서도 무릎 상태가 좋지 않은 미들블로커 박진우 대신 박준혁이 선발로 나선다. 신 감독은 “오늘 진우는 못 뛴다. 박준혁과 잇세이다 먼저 들어간다. 안 풀리면 이상현도 있다”고 밝혔다.

미들블로커 자원이 풍부한 우리카드다. 박진우, 박준혁, 잇세이 오타케(등록명 잇세이)는 물론 이상현, 김재휘, 김완종, 최석기까지 보유하고 있다.

이에 신 감독은 “선수들이 갖고 있는 장단점이 있다. 이를 활용하려고 한다. 선수 기용에 따라 디테일하게 분석해서 운영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우리카드는 1라운드 KB손해보험과의 맞대결에서 3-0 승리를 거둔 바 있다. 7연패 중인 최하위 KB손해보험을 만나 3연승을 기록하겠다는 각오다.

사진_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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