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회 CBS배 중고배구대회가 강원도 삼척에서 개막할 예정이다.

한국중고배구연맹은 22일부터 29일까지 8일간 강원도 삼척에서 CBS배 중고배구대회를 개최한다. 18세 이하 남자부와 여자부, 15세 이하 남자부와 여자부가 대회에 참가한다. 삼척시민체육관, 삼척실내체육관, 삼척초체육관, 진주초체육관에서 경기가 펼쳐진다.

18세이하 남자부는 22일 삼척시민체육관에서 제천산업고-인창고 경기를 시작으로 18개 팀이 치열한 각축전을 펼칠 계획이다. A조 인하부고-제천산업고-인창고, B조 대전중앙고-송산고-수성고, C조 순천제일고-동해광희고-남성고, D조 문일고-속초고-천안고, E조 경북사대부고-현일고-송림고, F조 성지고-진주동명고-영생고로 조 편성이 완료됐다. 각 조 순위에 따라 12강전부터 8강전, 4강전, 결승전이 차례대로 펼쳐진다.

18세 이하 여자부에서는 13개 팀이 삼척실내체육관에서 격돌한다. A조 제천여고-대전용산고-대구여고, B조 일신여상-한봄고-강릉여고, C조 중앙여고-전주근영여고-남성여고, D조 천안청수고-부개여고-세화여고-목포여상이 대회에 참가한다. 여자부는 바로 8강전부터 시작해 4강전, 결승전으로 이어진다.

올해 U18, U20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던 선수들이 중고배구대회 무대에도 오를 예정이다. 특히 18세 이하 여자부에서는 오는 9월 3일 열리는 프로배구 여자부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자들이 대거 출격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5세 이하 남자부는 삼척초 체육관에서, 15세 이하 여자부는 진주초 체육관에서 펼쳐진다.

작년 이 대회에서는 천안고, 강릉여고, 연현중, 중앙여중이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한편 각 부별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50만 원의 장학금이 주어진다.

사진_한국중고배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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