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를 줄 것이다” 현대건설 정시영, OH로 선발 출전 [현장톡톡]

여자프로배구 / 수원/김희수 / 2023-02-14 18: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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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정시영이 위기의 현대건설을 구하기 위해 선발 출전의 중책을 맡았다.

현대건설은 14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한국도로공사와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현대건설 입장에서는 1위 수성을 위해 승리가 절실한 경기다.

그러나 부상의 악령이 현대건설을 덮쳤다. 황민경과 고예림의 몸상태가 좋지 않다. 황민경은 허리와 무릎이, 고예림은 무릎에 부상이 있다. 이에 강성형 감독은 정시영 선발 카드를 꺼냈다.

강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아웃사이드 히터 선발로는 정시영과 정지윤을 투입할 것이다. 황민경은 출전이 어렵다. 고예림도 무릎이 좋지 않다. 정시영은 직전 경기에서도 좋은 컨디션을 보였다. 기회를 줄 것이다”라며 정시영의 선발 출전을 예고했다.

정시영은 직전 경기였던 페퍼저축은행전에서 교체로 나서 5점‧공격 성공률 50%‧리시브 효율 66.67%를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친 바 있다. 과연 선발로 나서는 이날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_더스파이크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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