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찌 위기 직면한 페퍼저축은행…"지금 자리 유지하겠다" [프레스룸]

여자프로배구 / 장충/송현일 기자 / 2025-03-07 18: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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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자리를 유지하겠다."

페퍼저축은행은 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6라운드 GS칼텍스와 방문 경기를 앞두고 있다.

페퍼저축은행은 현재 10승22패, 승점 32로 간신히 6위를 지키고 있다. 7위 GS칼텍스(9승23패·승점 30)에 근소한 차이로 앞서 있어 풍전등화나 다름없는 상황이다. 이날 패했다간 자칫 GS칼텍스와 순위표 자리가 맞바뀔 수 있다.

장소연 페퍼저축은행 감독은 "(GS칼텍스와) 서로 목표가 같다. 양 팀 다 탈꼴찌를 하고자 한다"며 "지금 자리를 유지하겠다. 선수들과도 모든 걸 쏟아내고 최선을 다하자고 얘기했다"고 필승 의지를 다졌다.

선수들의 컨디션에 대해선 "전체적으로 다 괜찮다. 다만 후반부로 오면서 계속 경기를 뛰었던 선수들은 조금 내려가는 추세다. 반면 지난 경기에선 (박)은서의 리듬이 좋았다"면서 "(박정아가) 연습 때는 본인의 리듬을 잘 맞추는데 막상 경기장에 들어가면 마음처럼 안 풀리는 것 같다. 하지만 이럴 때를 위해서 백업이 있는 거다. 주전과 백업이 서로 받쳐 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글. 송현일 기자
사진. 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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