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 향한 고희진 감독의 강한 의지 "눈앞 한 경기 한 경기 최선 다할 것"

여자프로배구 / 대전/송현일 기자 / 2024-11-27 18: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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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앞에 보이는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

정관장은 27일 오후 7시 안방 대전충무체육관에서 페퍼저축은행과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1라운드 초반 강세를 보이다 최근 현대건설~흥국생명~현대건설~흥국생명으로 이어진 4연전에서 내리 4패를 떠안았던 정관장은 직전 경기에서 GS칼텍스를 꺾고 지긋지긋한 연패의 사슬을 간신히 끊었다. 부상에서 돌아온 아포짓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가 팀 최다 23득점을 올리며 승리의 열쇠가 돼줬다.

정관장은 이날도 메가를 앞세워 단순 승리가 아닌 승점 3을 온전히 낚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4승5패, 승점 12로 3위 현대건설(7승3패·승점 21)을 추격하는 정관장이다.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선 상대적으로 약체로 평가받는 6위 페퍼저축은행(2승7패·승점 6)을 반드시 잡아낼 필요가 있다.

경기 전 고희진 정관장 감독은 "(메가는) 현재 컨디션이 괜찮다"며 메가의 공격력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고희진 감독은 이어 페퍼저축은행에 대해 "테일러가 경기하는 모습을 보고 블로킹, 수비 등 모두 분석해 준비했다. 테일러가 빠지고 박은서가 들어왔을 때도 대비했다"고 전했다.

고희진 감독은 "지금 저희는 체력적인 부분을 신경 쓸 겨를이 없다. 눈앞에 보이는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사진_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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