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FA 김정호 이적에 대한 보상선수로 미들블로커 박찬웅 지명
- 남자프로배구 / 김희수 / 2025-04-25 18:14:44
박찬웅이 푸른색 유니폼을 입는다.
삼성화재가 박찬웅을 보상선수로 영입했다. 삼성화재는 25일 공식 SNS를 통해 김정호의 자유계약선수(FA) 보상선수로 박찬웅을 지명했음을 알렸다.
삼성화재는 미들블로커 포지션에 늘 고민이 있었다. 신인상과 베스트7을 차지한 김준우가 한 자리를 확실히 책임졌지만 그 대각 자리에는 수많은 선수들을 돌려가며 써야 했다. 게다가 이번 시장에서 FA 자격을 얻은 김재휘가 미계약으로 팀을 떠나게 되면서 머릿수까지도 줄어든 상황이었다.
그래서 삼성화재는 보상선수 지명을 통해 미들블로커를 보강했다. 그 주인공이 박찬웅이다. 현재 국군체육부대 소속으로 군 복무 중인 박찬웅은 다음 시즌 초반부에 전역 후 전력 합류가 가능하다. 195cm로 신장은 크지 않지만 블로킹 센스와 플로터 서브에 강점이 있는 선수다.
삼성화재가 고심 끝에 미들블로커 보강을 선택했다. 과연 박찬웅은 삼성화재의 한 자리 고민을 말끔히 해결해줄 수 있을까.
사진_삼성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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