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리그] 여대부 단국대·우석대, 개막전에서 승리 거두며 산뜻한 출발
- 아마배구 / 이정원 / 2021-04-24 18:13:13
[더스파이크=이정원 기자] 대학배구의 계절이 찾아왔다.
24일, 2021 KUSF 대학배구 U-리그 여대부가 개막했다. 여대부는 단국대, 목포과학대, 우석대, 호남대 등 총 4개 학교가 참가하는 가운데 총 6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단국대와 목포과학대 체육관에서만 진행됐던 2020년과 달리 올해는 플레이오프 없이 홈&어웨이 방식, 풀리그로 진행된다. 팀당 6번의 경기를 치른다. 5월 16일(일)을 제외하곤 매주 토요일에 경기가 펼쳐진다. 시간은 오후 2시다.
여대부 개막전은 단국대 체육관과 목포과학대 체육관에서 열렸다. 단국대 체육관에서 열린 단국대와 호남대의 경기에서는 단국대가 세트스코어 3-0(25-16, 25-19, 25-15) 완승을 거뒀다. 단국대는 지난해 개막전 승리에 이어 올해 개막전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개막 전승 행진을 이어갔다.
목포과학대 체육관에서 열린 목포과학대와 우석대의 경기는 치열했다. 풀세트 접전 승부가 펼쳐졌다. 승자는 우석대였다. 1, 2세트를 먼저 내줬던 우석대는 내리 3, 4, 5세트를 따내는 엄청난 집중력을 발휘했다. 세트 스코어 3-2(21-25, 23-25, 25-23, 25-14, 15-12)로 승리했다.
다음 경기는 5월 8일에 열린다. 호남대 체육관에서는 호남대와 목포과학대와 경기가 펼쳐진다. 우석대 체육관에서는 우석대와 단국대의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남대부 개막전은 5월 12일이다. 인천송림체육관에서 열린다. 오후 1시에 홍익대와 경상대, 오후 3시 30분에 명지대와 조선대가 경기를 가진다. 남대부는 인천 송림체육관에서 5월 12일부터 28일까지 주 3일(수·목·금) 하루 두 경기씩 총 18경기를 치른다. 하반기 역시 9월 1일부터 16일까지 남은 경기를 모두 치를 예정이다.
사진_더스파이크 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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