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송명근 보상 선수로 이시몬 지명

남자프로배구 / 송현일 기자 / 2025-04-25 18: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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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프로배구 우리카드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삼성화재로 이적한 송명근의 보상 선수로 아웃사이드 히터 이시몬을 지명했다고 25일 전했다.

2015~2016시즌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1순위로 OK저축은행 지명을 받아 프로 입성한 이시몬은 지난 시즌까지 9시즌 동안 OK저축은행, 한국전력, 삼성화재 등에서 활약했다. 정규시즌 통산 243경기 출전해 631득점, 리시브효율 41.25%를 기록했다. 안정적인 리시브를 비롯, 수비에서 강점을 보이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안정적인 리시브 능력을 보유한 이시몬을 보상 선수로 지명하며 수비 보강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좋은 선수가 합류한 만큼 기존 선수들과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리카드는 이로써 아시아쿼터 공격수 알리 하그파라스트, 김지한, 한성정, 이시몬으로 이어지는 탄탄한 왼쪽 날개 선수층을 꾸리게 됐다. 팀 내 기대주 김형근도 최근 아웃사이드 히터 포지션 변경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글. 송현일 기자
사진. 우리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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