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대, 인하대 제압하며 2연승 질주…경희대는 1승 1패 [고성대회]

아마배구 / 고성/김하림 기자 / 2023-06-30 18:02:04
  • 카카오톡 보내기

 

중부대가 2연승을 달린다.

중부대는 30일 경남 고성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3 대한항공배 전국대학배구 고성대회 인하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9, 25-19, 25-19) 셧아웃으로 꺾으며 2연승을 달린다.

김요한 13점, 나웅진과 손찬홍이 각각 11점을 올리며 삼각편대가 고른 활약을 펼쳤다. 여기에 인하대를 상대로 블로킹(8-2)과 서브(6-2)에서 우세를 드러내며 4강 진출 청신호를 밝혔다.

한편 인하대는 이재현이 15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지원 사격이 부족했다. 전체적으로 불안한 호흡을 보여주며 첫 경기를 패배로 끝냈다.

뒤이어 진행된 경기도 모두 셧아웃으로 끝났다. 경희대는 성균관대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0(26-24, 25-15, 25-22)으로 이기며 1승 1패를 기록했다. 경희대는 이정민이 양 팀 최다 21점을 올리며 셧아웃을 이끌었고, 2023 KUSF 대학배구 U-리그에 이어 다시 성균관대를 꺾었다.

성균관대는 뚜렷한 득점 자원이 보이지 않았다. 교체를 통해 많은 선수들이 코트를 밟았지만, 권태욱이 팀 내 최다 7점에 그치며 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한양대는 명지대를 세트스코어 3-0(25-21, 25-22, 25-22)으로 제압했다. 정성원과 김형근이 각각 11점을 올리며 아웃사이드 히터 두 명이 승리를 이끌었다. 명지대는 범실이 많았다. 매 세트 한양대(24개)보다 많은 범실을 기록하며 33개를 쏟아내며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경기대는 조선대에 세트스코어 3-0(25-22, 25-16, 25-19)으로 꺾으며 2연승을 기록했다. 이윤수가 18점, 지건우 12점, 전종녕이 10점으로 삼각편대가 10점을 넘게 올렸다.

조선대는 김인영이 15점으로 분전했지만, 세트 내내 경기대보다 많은 범실로 인해 셧아웃으로 패하고 말았다.

같은 시각 고성반다비체육센터에서 열린 여대부 경기에선 단국대가 우석대에 세트스코어 3-1로 이기며 첫 승을 신고했다. 뒤이어 열린 경기에선 경일대가 호남대에 셧아웃으로 이기며 대회 1승을 올렸고, 호남대는 2연패에 빠졌다.

30일 경기 결과
남대 1부

중부대 3-0 인하대 (25-19, 25-19, 25-19)
경희대 3-0 성균관대 (26-24, 25-15, 25-22)
한양대 3-0 명지대 (25-21, 25-22, 25-22)
경기대 3-0 조선대 (25-21, 25-22, 25-22)

여대부
단국대 3-1 우석대 (25-20, 25-22, 21-25, 25-21)
경일대 3-0 호남대 (25-8, 25-18, 25-11)

 

 

 

사진_고성/문복주 기자

 

[ⓒ 더스파이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많이 본 기사

오늘의 이슈

포토뉴스

THE SPIKE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