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진행되는 U-리그 4강전... 중부대-성균관대, 인하대-한양대 맞붙는다

아마배구 / 김예진 기자 / 2025-09-27 18: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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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대와 성균관대, 인하대와 한양대가 이번 시즌 대학부 최강자의 자리에 한 발짝 더 가까워지기 위해 각각 맞붙는다.


오는 29일 중부대학교와 인하대학교에서 2025 KUSF 대학배구 U-리그 4강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중부대에서는 중부대와 성균관대의 경기가 열리고 인하대에서는 인하대와 한양대가 준결승을 치른다.

지난 26일까지 진행된 U-리그 6강 플레이오프에서는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성균관대를 비롯해 총 4팀이 준결승에 진출했다. 중부대와 한양대, 인하대, 성균관대다.

중부대는 5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13점의 승점을 따내며 1위로 4강에 진출했다. 중부대와 맞붙을 성균관대는 4경기에서 3승 2패를 기록했다. 똑같이 3승 2패를 기록한 한양대와 인하대보다 2점 낮은 8점의 승점을 올리며 4위에 위치했다.

지난 15일 있었던 중부대와 성균관대의 6강 맞대결에선 중부대가 세트스코어 3-0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성균관대에서는 신명호가 블로킹 3득점 포함 12득점으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다. 그러나 중부대에서 15득점을 올린 최진우와 14득점을 올린 김민철을 막아내지 못했다. 성균관대는 리시브 효율 역시 56%를 기록한 중부대에 비해 31%p 낮은 25%를 기록하며 서브 에이스도 6개를 내줬다.

2위는 한양대다. 5경기에서 3승 2패를 거뒀고 승점은 인하대와 같은 10점을 따냈지만 점수 득실률과 세트 득실률에서 모두 앞섰다. 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한양대의 상대인 3위 팀은 인하대로 정해졌다.

인하대와 한양대는 지난 24일 인하대에서 6강 플레이오프 맞대결을 치렀다. 당시에는 한양대가 세트스코어 3-1로 승리를 가져갔다. 한양대는 팀 내 최다 득점인 23득점을 올린 장보석과 21득점을 올린 정성원을 앞세워 인하대를 상대했다. 인하대에서는 윤경이 팀 내 최다 득점인 23득점을 올렸지만 한양대에 인하대의 기록보다 7개 많은 15개의 블로킹을 허용하며 승리를 가져가지 못했다.

사진_더스파이크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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