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트론’ 메가 위해 광주 원정까지! 인니 팬들의 열정은 뜨거웠다

여자프로배구 / 이보미 / 2023-11-05 17:5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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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 정관장의 아시아쿼터 선수인 인도네시아 출신의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를 향한 응원은 광주 원정에서도 뜨거웠다.

정관장은 5일 오후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1라운드 페퍼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3-0(27-25, 25-17, 25-16) 완승을 거뒀다.

메가와 지오바나 밀라나(등록명 지아)의 쌍포의 위력은 대단했다. 두 선수는 각각 25, 18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공격 점유율은 각각 37.38%, 30.84%였다. 공격 효율은 35%, 36.36%로 준수했다.

덕분에 정관장은 4승2패(승점 11)로 1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현대건설을 제치고 3위까리 올라섰다.



이 가운데 ‘메가트론’이라 불리는 메가를 향한 인도네시아 팬들의 열띤 응원도 한몫했다.

인도네시아 팬들은 광주 원정길까지 올라 메가 그리고 정관장을 응원했다.

이미 홈경기장인 대전 충무체육관에서도 ‘메가 열풍’을 확인할 수 있었다. 메가를 보기 위해 배구장을 찾는 팬들이 늘어났다. 이제 원정 경기까지 마다하지 않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인도네시아 국가대표 아포짓 메가는 올해 V-리그 무대에 올라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아시아쿼터로 선발된 선수이지만 그 공격력은 막강했다.

메가는 1라운드 6경기 20세트 출전, 138득점을 기록했다. 공격 점유율은 39.88%, 공격 성공률은 48.46%, 공격 효율은 30.77%로 해결사 본능을 드러내고 있다. 현재 공격종합 2위, 오픈공격 2위, 퀵오픈 2위는 물론 득점 3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서브도 강력하다. 서브에서는 9위에 랭크됐다.

항상 웃고 있는 ‘해피 바이러스’ 메가의 활약에 정관장도, 인도네시아 팬들도 웃는다.



사진_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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