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배구 유망주들 힘내세요" 대한항공 선수단, 배구교실 참여
- 남자프로배구 / 류한준 기자 / 2025-08-22 17:58:39
연고지 내 초등학생 대상 꿈나무 배구교실 진행…학생·교사 50여명 참여
배구 강습이 끝난 뒤에는 참가 학생들은 평소 좋아하던 선수들에게 사인을 받고 기념 사진을 찍으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인천 지역 학생들을 지도하는 배구클럽 지도자는 "배구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일일 교실을 마련해준 구단에 감사하다"며 "프로선수들과 함께하고 기뻐하는 학생들을 보니 이런 기회가 앞으로 더 늘어나길 바란다"고 얘기했다.
구단도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프로배구 뿐 아니라 국내 스포츠 발전과 저변 확대에 힘쓸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글_류한준 기자
사진_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
남자프로배구 대한항공이 연고지 초등학교 배구 꿈나무 선수들을 위해 의미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대한항공 선수단은 지난 21일 인천광역시 소재 인천 가원초등학교를 찾았다.
선수단은 이날 학교 배구클럽 소속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꿈나무 배구교실'을 진행했다. 이번 배구교실에는 배구클럽 소속 학생과 교사 50여명이 참가했다.
구단은 "이번 행사는 선수단 재능기부 활동 중 하나로 학생들에게 꿈을 향해 도전하고 배우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장을 직접 찾은 헤난 대한항공 감독은 "끊임 없는 노력으로 이 자리에 서있는 선수들처럼 유소년 배구클럽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러분도 매일매일 배구의 꿈을 키워 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또한 오프시즌들어 베테랑 세터 한선수에 뒤이어 선수단 주장을 맡은 아웃사이드 히터 정지석도 참가 학생들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인사를 건넸다.
정지석을 비롯한 대한항공 선수들은 기술 시범을 선보였고 해당 프로그램이 시작됐다. 배구 교실은 대한항공 선수들의 실제 훈련 프로그램을 접목해 패스(토스), 리시브, 스파이크, 서브 등을 직접 배우는 원포인트 레슨과 미니게임 등으로 진행됐다.
배구 강습이 끝난 뒤에는 참가 학생들은 평소 좋아하던 선수들에게 사인을 받고 기념 사진을 찍으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인천 지역 학생들을 지도하는 배구클럽 지도자는 "배구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일일 교실을 마련해준 구단에 감사하다"며 "프로선수들과 함께하고 기뻐하는 학생들을 보니 이런 기회가 앞으로 더 늘어나길 바란다"고 얘기했다.
구단도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프로배구 뿐 아니라 국내 스포츠 발전과 저변 확대에 힘쓸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글_류한준 기자
사진_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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