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ank you, Legends’ 한국전력, 오는 26일 박철우-김광국 은퇴식 연다

남자프로배구 / 이보미 / 2024-11-20 17:2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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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프로배구 한국전력이 박철우와 김광국 은퇴식을 준비했다.

한국전력은 20일 공식 SNS를 통해 “26일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박철우-김광국 선수 은퇴식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1985년생 박철우는 2005년 V-리그 원년 멤버다. 시작은 현대캐피탈과 함께 했다. 이후 2010년 삼성화재로 이적했고, 2020년에는 한국전력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4시즌을 보냈다.

199cm 토종 아포짓으로 19시즌을 소화한 박철우. 564경기 1945세트 출전해 6623점을 기록했다. 역대통산 득점 1위의 주인공이다. 2023-24시즌을 끝으로 현역 은퇴를 결정했다.

1987년생 김광국은 188cm 세터로 V-리그에서만 14시즌을 뛰었다. 2009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3순위로 우리캐피탈 지명을 받았고, 2020년 삼성화재로 트레이드됐다. 다시 한국전력으로 이적한 뒤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박철우와 김광국은 팬들 앞에서 마지막 인사를 남길 예정이다.

한편 박철우, 김광국에게 보내는 응원의 편지라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추첨을 통해 두 선수의 스페셜 친필사인 시합구 및 당일 경기 티켓이 상품으로 주어질 예정이다.

사진_한국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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