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4연승 달린 인하대…충남대 셧아웃 완파 [U리그]
- 아마배구 / 송현일 기자 / 2025-05-07 16:57:56
인하대가 충남대를 꺾고 개막 후 4연승을 질주했다.
인하대는 7일 인하대학교 체육관에서 벌인 2025 KUSF 대학배구 U리그 홈경기에서 충남대를 세트스코어 3-0(25-21 25-18 25-19)으로 크게 이겼다.
삼각편대 화력이 매서웠다. 김민혁(12점), 김정환(11점), 손유민(10점)이 33점을 합작했다. 팀 공격 성공률은 56%에 달했고, 서브 8개와 블로킹 6개를 곁들였다.
충남대는 신동건이 양 팀 최다 15점을 올렸다. 하지만 이외 아무도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하지 못했다. 블로킹은 3개에 그쳤고, 서브는 0개였다.
인하대 기대주 윤경은 이날 2세트까지만 활약했다. 블로킹 2개를 잡았지만 전반적인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6개 서브 중 3개를 범실했고 공격 성공률은 30%, 득점은 5점에 머물렀다.
리베로 박규환이 인하대 승리의 숨은 수훈갑이었다. 팀 내 가장 많은 18개 리시브를 받아 39% 효율을 기록했다. 리시브 시스템이 프로만큼 발달하지 않은 대학 무대에서는 리시브 효율이 30%대 후반 이상이면 좋은 리시버로 평가받는다.
글. 송현일 기자
사진. 더스파이크 DB
[ⓒ 더스파이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