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챔프] 장충체육관에 찾아온 봄! 276석, 예매 오픈 5분 만에 매진

여자프로배구 / 이정원 / 2021-03-26 16:5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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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장충/이정원 기자] 장충체육관에 봄이 찾아왔다. 276명이 챔프전을 함께 한다.

26일 서울장충체육관에서는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1차전 GS칼텍스와 흥국생명의 경기가 열린다. GS칼텍스는 정규리그 1위 자격으로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 마지막 챔프전 우승을 차지했던 시즌인 2013-2014시즌 이후 처음이다. 흥국생명은 플레이오프에서 IBK기업은행을 꺾고 두 시즌 만에 챔프전에 진출했다.

두 팀은 만날 때마다 수많은 이야깃거리를 양산하고 있다. 2020 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 결승전에서부터 시작해 정규 시즌 내내 많은 화제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정규리그 상대 전적은 3승 3패로 팽팽하다.

여자부 플레이오프부터는 직관이 가능하다. 사회적 거리 두기의 지역별 단계에 따라 경기장 전체 좌석 10% 선에서 관중 입장이 허용된다. 플레이오프 세 경기 모두 매진을 기록했다.

장충체육관은 276석을 개방했다, 이 역시 예매 오픈 5분 만에 모두 매진됐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예매 오픈 5분 만에 매진됐다. 결제까지 순식간이었다"라고 말했다. 플레이오프까지 포함하면 네 경기 연속 매진 행진이다.

최근 여자부 인기가 정말 뜨겁다. IBK기업은행과 흥국생명의 플레이오프 3차전 시청률은 평균 2.564% 및 순간 최고 3.74%가 나왔다. 또한 7구단 창단 의사를 밝힌 기업도 나왔다.

높아진 인기와 함께 GS칼텍스와 흥국생명 선수들이 선보일 흥미로운 챔프전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_더스파이크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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