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고, 대전중앙고에 리버스 스윕 거두며 준결승 진출...4강 대진 완성 [대통령배]

아마배구 / 김하림 기자 / 2023-07-18 16:4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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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배 4강 대진이 정해졌다.

수성고는 18일 전남 영광에서 열린 제56회 대통령배 전국중고배구대회(이하 대통령배) 대전중앙고와 4강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3-25, 21-25, 25-22, 26-24, 15-8)로 승리했다.

수성고는 U19 대표팀 차출로 1, 2학년으로 대회에 나섰다. 대전중앙고에 1, 2세트를 빼앗기며 불안했지만,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놓치지 않았다. 3, 4세트를 연달아 가져온 이후 5세트는 큰 점수차로 가져오며 극적으로 4강에 올랐다.

뒤이어 진행된 남고부 경기는 모두 셧아웃으로 끝났다. 천안고는 동해광희고를, 순천제일고는 옥천고를, 송산고는 광주전자공고를 제압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4강에선 수성고과 순천제일고, 천안고와 송산고가 만난다.

같은 시각 해룡고등학교에서 진행된 여고부 6강에선 선명여고가 대전용산고를, 천안청수고는 강릉여고를 세트스코어 3-0으로 이기며 4강 티켓을 따냈다. 여고부 준결승에선 전주근영여고와 선명여고, 천안청수고와 세화여고가 결승 진출을 두고 네트를 마주 본다.

뒤이어 진행된 여중부 경기에선 수일여중과 전주근영중이 각각 목포낭만스포츠클럽과 광주체중을 제압했다. 수일여중은 경해여중을, 전주근영중은 중앙여중을 4강에서 상대한다.

영광스포티움보조체육관에서 열린 남중부 8강 경기에선 대연중이 천안쌍용중을 세트스코어 2-1로 이기며 제일 먼저 4강에 올랐다. 이후 문일중은 금정중을, 일직중은 인하사대부중을 셧아웃으로 꺾었다. 결승전 매치라고 평가받은 순천팔마중과 연현중 경기에선 순천팔마중이 세트스코어 2-1로 이기며 남은 4강 티켓 한 장을 거머쥐었다.

18일 경기 결과
남고부 8강

수성고 3-2 대전중앙고 (23-25, 21-25, 25-22, 26-24, 15-8)
천안고 3-0 동해광희고 (29-27, 25-17, 25-14)
순천제일고 3-0 옥천고 (25-14, 25-19, 25-19)
송산고 3-0 광주전자공고 (25-19, 25-21, 25-19)

여고부 6강
선명여고 3-0 대전용산고 (25-22, 25-16, 25-13)
천안청수고 3-0 강릉여고 (25-15, 25-20, 25-18)

남중부 8강
대연중 2-1 천안쌍용중 (25-21, 22-25, 15-13)
문일중 2-0 금정중 (25-18, 25-17)
일직중 2-0 인하사대부중 (25-18, 27-25)
순천팔마중 2-1 연현중 (19-25, 25-23, 17-15)

여중부 6강
수일여중 2-0 목포낭만스포츠클럽 (25-18, 25-14)
전주근영중 2-0 광주체중 (25-16, 25-14)

 

 

 

사진_한국중고배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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