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vs 정관장' 시즌 초반부터 치열한 2위 다툼, 승자는? [스파이크PICK]

여자프로배구 / 스파이크 기자 / 2023-11-06 16:2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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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 GS칼텍스-한국도로공사 경기만을 남겨놓은 상황에서 2위 싸움이 팽팽하다.

선두 흥국생명(5승1패, 승점 15)에 이어 GS칼텍스(4승1패, 승점 11), 정관장(4승2패, 승점 11), 현대건설(3승3패, 승점 10)까지 승점 차가 촘촘하다. 2라운드 현대건설과 정관장의 맞대결에 시선이 집중되는 이유다.

지난 10월 29일 1라운드 경기에서는 정관장이 세트 스코어 3-0 승리를 거둔 바 있다. 당시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와 지오바나 밀라나(등록명 지아)가 각각 22점, 18점을 터뜨렸고, 정호영도 블로킹 5개를 성공시키며 10점을 기록했다. 현대건설은 위파위 시통(등록명 위파위)이 팀 내 최다 득점인 13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가 11점에 그쳤다. 서브와 블로킹에서도 정관장이 우위를 점했다.

정관장의 분위기도 좋다. 메가와 지아가 원투펀치로 맹활약하며 1라운드를 4승2패로 마쳤다. 이소영이 자리를 비운 상황에서 외국인 선수 2명이 맹공을 퍼붓고 있다. 박은진-정호영의 중앙도 견고하다.

현대건설은 직전 경기인 GS칼텍스전에서 마침내 아웃사이드 히터 정지윤이 복귀전을 펼쳤지만 팀은 패배의 고배를 마셨다. 1라운드 3승3패 성적표를 받은 현대건설. 만족스러울 수 없다.

현재 현대건설은 팀 블로킹과 리시브 3위에 랭크돼있지만, 서브 순위는 세트당 0.61개로 7개 팀 중 가장 낮다. 공격 성공률도 39.92%로 공격종합 5위에 머무르고 있다. 승리가 절실한 현대건설이다.

 

 

 

사진_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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