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넘어야 봄배구가 보인다, OKvs한국전력
- 카드뉴스 / 이보미 / 2022-03-15 16:19:49
‘스파이크 톡톡’ 이주의 관전 포인트
3월 15일(화) OK금융그룹 vs 한국전력
너를 넘어야 봄배구가 보인다. 그야말로 승점 6점짜리 싸움이다.
한국전력과 OK금융그룹은 나란히 16승15패를 기록 중이다. 다만 한국전력이 승점 3점이 더 많은 44점으로 4위에 랭크됐고, OK금융그룹은 승점 41점으로 5위에 위치하고 있다.
한국전력은 지난 3월 5일 남자부 리그 재개 이후 2승1패를 기록했다. 서재덕이 발목 부상으로 자리를 비운 상황에서 레프트 이시몬-임성진을 동시에 기용해 수비 안정을 꾀했고, 외국인 선수 다우디와 센터진 신영석-조근호 공격 비중을 높여 공격력을 보강했다. 체력적 부담감 속에서도 버티고 있는 한국전력이다.
올 시즌 OK금융그룹과 상대 전적은 3승2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그동안 한국전력은 OK금융그룹을 상대로 전위 레프트 공격 시도가 가장 많았고, 성공률도 높았다. 183회 시도 중 96점을 얻었다. 성공률은 52.46%였다. 다우디 다음으로 공격 비중이 높았던 서재덕의 역할이 컸다는 뜻이다.
한국전력 장병철 감독은 서재덕의 2~3경기 결장을 전망한 바 있다. 3경기까지 마쳤다. 서재덕이 OK금융그룹전에서 복귀전을 치를 수 있을까.
글. 이보미 기자
디자인. 조은영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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