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이끈 명지대 세터 우량성 "즐겁게, 재미있게!" [고성대회]

아마배구 / 고성/이가현 / 2023-07-04 16: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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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가 유종의 미를 거뒀다.

명지대는 5일 경남 고성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3 대한항공배 전국대학배구 고성대회(이하 고성대회) 조선대와 예선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2, 25-20, 25-23)으로 승리했다.

명지대는 신성호가 17점, 이윤재가 12점, 김남현이 11점을 올리며 고른 활약을 보이며 고성대회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4강 진출은 어렵게 됐지만, 마지막 경기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

우량성은 “승리해서 기분 좋다. 더 올라가지 못하는 게 조금 아쉽다”라며 짧은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번 경기 우량성은 날개와 중앙 공격수를 고루 활용하여 경기를 풀어갔다. 그는 “사실 올라가지 못해서 우리끼리 즐겁게, 재미있는 경기를 하자고 했는데 그 부분이 잘 됐다”라며 승리 원인을 꼽았다.

이어 다른 날에 비해 중앙 속공 비중이 높았다. 그는 16개의 속공 사용으로 상대 흐름을 가져왔다.

팀원들의 경기력에는 만족감을 표했지만 본인에겐 냉정했다. 그는 “이번 경기 나는 3.5점이다. 가끔 짧은 공도 있었고, 특히 속공이 너무 낮았다”라고 평가했다. 본인의 경기력을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기에 매년 발전하고 있는 우량성이다.

고성대회에서 명지대의 여정은 끝났지만, 제천대회와 U-리그 후반기에 우량성은 필승을 다짐했다. 그는 다른 것 보다 마음가짐을 강조했다. 우량성은 “다른 것보다 항상 즐기면서 했으면 좋겠다. 부담없이 경기 해야 좋은 경기력이 나오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항상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지금처럼 좋은 모습 보여드릴 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며 방긋 웃었다. 타국에서 꿈을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땀 흘리는 우량성의 여정을 지켜보자.





사진_고성/문복주 기자

 

명지대가 유종의 미를 거뒀다.

명지대는 5일 경남 고성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3 대한항공배 전국대학배구 고성대회(이하 고성대회) 조선대와 예선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2, 25-20, 25-23)으로 승리했다.

명지대는 신성호가 17점, 이윤재가 12점, 김남현이 11점을 올리며 고른 활약을 보이며 고성대회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4강 진출은 어렵게 됐지만, 마지막 경기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

우량성은 “승리해서 기분 좋다. 더 올라가지 못하는 게 조금 아쉽다”라며 짧은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번 경기 우량성은 날개와 중앙 공격수를 고루 활용하여 경기를 풀어갔다. 그는 “사실 올라가지 못해서 우리끼리 즐겁게, 재미있는 경기를 하자고 했는데 그 부분이 잘 됐다”라며 승리 원인을 꼽았다.

이어 다른 날에 비해 중앙 속공 비중이 높았다. 그는 16개의 속공 사용으로 상대 흐름을 가져왔다.

팀원들의 경기력에는 만족감을 표했지만 본인에겐 냉정했다. 그는 “이번 경기 나는 3.5점이다. 가끔 짧은 공도 있었고, 특히 속공이 너무 낮았다”라고 평가했다. 본인의 경기력을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기에 매년 발전하고 있는 우량성이다.

고성대회에서 명지대의 여정은 끝났지만, 제천대회와 U-리그 후반기에 우량성은 필승을 다짐했다. 그는 다른 것 보다 마음가짐을 강조했다. 우량성은 “다른 것보다 항상 즐기면서 했으면 좋겠다. 부담없이 경기 해야 좋은 경기력이 나오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항상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지금처럼 좋은 모습 보여드릴 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며 방긋 웃었다. 타국에서 꿈을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땀 흘리는 우량성의 여정을 지켜보자.





사진_고성/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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