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리그] ‘리버스 스윕’ 한양대, 경기대 3-2로 꺾고 첫 승 신고

아마배구 / 김하림 기자 / 2021-05-14 16:15:00

 

 

[더스파이크=인천/김하림 기자] 한양대가 올해 첫 경기에서 5세트 접전 끝에 승리를 챙겼다.


한양대가 14일 인천 송림체육관에서 열린 2021 KUSF 대학배구 U-리그 B조 경기대와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3-25, 22-25, 25-15, 25-23, 15-13)로 승리했다.

한양대 박승수(193cm, 2학년, WS)가 14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양희준(201cm, 3학년, MB)과 이현진(195cm, 2학년, OPP)이 9점으로 뒤를 이었다. 경기대는 임재민(192cm, 3학년, OPP)이 18점, 배상진(186cm, 2학년, WS)이 17점을 기록했지만 승리로 이어지진 못했다.

1세트 분위기 싸움에서 경기대가 웃었다. 경기 초반 8-6으로 앞선 한양대는 랠리 끝에 박승수의 블로킹이 나오며 우위를 점하는 듯했다. 하지만 집중력을 놓치지 않았던 경기대는 상대를 추격하며 동점까지 따라갔다. 블로킹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마지막 배민서(196cm, 3학년, MB)의 블로킹 득점까지 나오며 25-23으로 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 한양대는 이현진 대신 우병헌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6-3으로 초반 리드를 잡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선수들 간 호흡이 맞지 않으며 분위기가 어수선해졌고 경기대는 이를 놓치지 않았다. 상대를 끈질기게 추격한 끝에 12-12,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세트 후반 경기대가 집중력을 발휘했고 앞선 세트와 똑같이 블로킹 득점으로 세트를 따냈다.

벼랑 끝에 몰렸던 한양대가 심기일전하며 3세트를 큰 점수 차로 가져왔다. 1-0 상황에서 우병헌(186cm, 3학년, OPP)이 상대 발을 밟고 발목을 접질렸고, 이현진이 다시 교체 투입됐다. 다시 투입된 이현진이 힘을 냈다. 이현진은 세트 초반부터 블로킹 득점을 뽑아내며 ‘게임 체인저’ 역할을 수행했다. 이현진 서브 때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한양대는 큰 점수 차로 달아났다. 경기대는 세터를 교체하는 강수를 뒀지만 역부족이었다. 3세트에만 13개의 범실을 쏟아내 스스로 발목이 잡혔다. 한양대가 25-15로 승리하며 경기를 기사회생했다.

4세트 한양대가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3세트 승리에 앞장선 이현진이 완벽하게 살아났다. 경기대가 상대 턱밑까지 쫓아가 한 점차 승부까지 만드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점수를 뒤집지는 못했고 경기는 5세트까지 이어졌다.

한양대의 집중력이 빛났던 5세트였다. 한 점씩 주고받는 시소게임 양상이 펼쳐졌다. 세트 후반 김형근(196cm, 1학년, MB)의 결정적인 블로킹 득점이 나왔고 5세트 접전 끝에 한양대가 세트를 가져오며 리버스 스윕으로 승리를 따냈다.


사진=인천/김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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