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 미디어데이] 6인의 주연이 말하는 봄배구 진출 비결&포부

여자프로배구 / 이정원 / 2021-03-18 16: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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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리베라호텔/이정원 기자] 벌써부터 포스트시즌이 기대된다.

18일 서울 청담 리베라호텔에서는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가 GS칼텍스, IBK기업은행, 흥국생명 감독 및 대표 선수 2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 한 시간 동안 진행됐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된 행사는 감독 질의 응답 15분, 선수 질의 응답 30분 그리고 단체 사진 촬영순으로 진행됐다.

GS칼텍스 강소휘, 흥국생명 김미연, IBK기업은행 표승주는 소속팀이 포스트시즌에 올라올 수 있었던 원동력에 대해 이야기했다. GS칼텍스 이소영, 흥국생명 김연경, IBK기업은행 김수지에게는 '봄배구를 향한 출사표를 던져달라'라는 질문이 나왔고, 이들은 거침없이 대답했다.

IBK기업은행 표승주

"우리 선수들이 힘든 상황에서도 잘 이겨냈다. 그래서 올라갈 수 있었다고 본다. 플레이오프에서는 더 열심히 해 더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

흥국생명 김미연 

"플레이오프에 올라올 수 있었던 이유는 정규리그 위기를 우리가 잘 이겨냈기 때문이라고 본다. 큰 부상 없이 선수들이 잘 해줬다. 위기를 잘 극복했다."

GS칼텍스 강소휘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간을 보내지 않았나. 프로 선수로서 집중력을 가지려 했다. 우리 선수들이 각자 역할을 잘 해 봄배구를 할 수 있었다."


 

IBK기업은행 김수지 

"감독님이 말씀하신 대로 2차전에 빨리 끝내겠다. 우리도 우승에 도전해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흥국생명 김연경 

"IBK기업은행은 라자레바 점유율이 엄청 높은 팀이다. 라자레바를 어느 정도 막아야 승산이 있다. 또한 표승주, 김주향을 어떻게 내리냐가 관건이다. 라자레바가 터지더라도 두 선수가 덜 터질 수 있도록 준비를 하겠다. 김수지나 김희진은 그냥, 그냥 잡으면 된다. 준비 잘 해서 좋은 경기력으로 보여드리겠다. 김미연이 미칠 거라 생각한다. 좋은 경기해 승리하겠다."

GS칼텍스 이소영 

"플레이오프에서 어떤 팀이 올라오든 우리 만의 색깔을 찾아 열심히 하겠다. 어떻게 준비하냐에 따라 경기 결과는 다를 것이다. 좋은 경기력으로 좋은 성과 만들어내겠다. 최초의 트레블이라는 성과를 만들어내겠다."

여섯 낭자의 색다른 말과 포부가 다가오는 포스트시즌을 더욱 기대케하고 있다. 여자부 포스트시즌은 20일 흥국생명과 IBK기업은행의 경기로 시작된다.


사진_리베라호텔/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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