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최종 엔트리를 발표했다.

태국은 오는 30일부터 열리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배구에 참가한다. B조에 속한 태국은 대만, 몽골과 한 조에 속했다.

앞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예선전에서 태국은 C조에 포함돼 폴란드 우치에서 일정을 소화했고, 4승 3패 조 4위를 기록하며 출전권을 얻지 못했다.

폴란드에서 곧바로 중국 항저우로 넘어간 태국 여자배구대표팀 명단에 변화가 생겼다. 베테랑 세터 눗사라 톰콤이 다시 명단에서 제외됐다.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했던 눗사라지만 2년 만에 돌아왔다. 2024 파리올림픽 예선전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고 독일 경기에서 복귀전을 가졌다.

하지만 올림픽 예선전이 끝나자마자 다시 눗사라 대신 시리마 마라킷이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미들블로커 타나판 위모랏과 리베로 지다파 나우아농이 12인 최종 엔트리에 들지 못했다.

시리마의 합류를 제외하곤 모두 파리올림픽 예선전 엔트리와 동일하다. 다가오는 도드람 2023-2024 V-리그에서 활약할 태국 아시아쿼터 3인방은 모두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 세터 폰푼 게드파르드(IBK기업은행), 아웃사이드 히터 위파위 시통(현대건설), 아포짓 타나차 쑥솟(한국도로공사)도 일정을 소화한다.

태국 여자배구대표팀은 2023 아시아선수권에서 2013년 이후 10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는 성과를 얻었다. 비록 올림픽 출전권을 얻지 못했지만, 이번엔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한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태국 여자배구대표팀 최종 12인 엔트리
S : 폰푼 게드파르드, 시리마 마라킷
OH : 위파위 시통, 사시파폰 잔타위수트, 아차라폰 콩욧, 찻추온 목스리
MB : 탓다오 눅장, 자라스폰 반다삭, 하타야 밤룽숙
OP : 핌피차야 코크람, 타나차 쑥솟

L : 피야눗 파노이

사진_FIV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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