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휴식의 중요성 강조한 박미희 감독 "지금 필요한 건 관리"
- 여자프로배구 / 이정원 / 2021-01-31 15:39:53
[더스파이크=수원/이정원 기자] "모든 팀 선수들에게 지금 필요한 건 관리다. 적절한 휴식과 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흥국생명은 31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현대건설과 경기를 치른다. 흥국생명은 최근 5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2위 GS칼텍스(승점 38점)와 승점 차는 11점, 이날 경기 승리를 통해 승점 차를 더욱 벌리고자 한다.
박미희 감독은 "모든 팀 선수들에게 지금 필요한 건 관리다. 적절한 휴식과 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라고 운을 뗐다.
흥국생명 새로운 외인 브루나는 이날도 웜업존에서 출발한다. 브루나는 지난 26일 GS칼텍스전에서 첫 선을 보였다. 당시에는 무득점에 그쳤다.
박 감독은 "오늘도 웜업존에서 출발한다. 김미연이 공격 역할을 잘 하고 있다. 두 선수의 장단점이 분명하기 때문에 적절하게 사용할 계획"이라며 "브루나는 얼른 코트 위에 적응하는 게 중요하다. 출전 시간을 점차 늘려갈 계획이다"라고 이야기했다.
흥국생명은 현재 승점 49점으로 여자부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날 승점 3점을 획득하면 2위 GS칼텍스와 승점 차는 14점으로 벌어진다.
하지만 박미희 감독은 "아직 많이 남았다. 남은 10경기 중 5경기에서 6경기 정도는 이기면 안정적이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사진_더스파이크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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