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새해 첫 경기 앞둔 이도희 감독 "범실 관리에 계속 신경 써야"

여자프로배구 / 이정원 / 2021-01-01 15:3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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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수원/이정원 기자] "범실 관리에 더 신경 써야 한다."

현대건설은 1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KGC인삼공사와 경기를 가진다. 현대건설은 최근 흥국생명과 맞대결에서 3-2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1위 흥국생명을 잡았기에 최근 팀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를 거둬야 포스트시즌의 꿈을 놓지 않을 수 있다.

경기 전 만난 이도희 감독은 "언제나 팀 분위기는 좋다. 직전 경기는 상대의 범실 때문에 이겼다. 우리도 범실이 많았던 만큼 범실 관리에 더 신경 써야 한다. 이단 공격 결정력도 조금 더 높여야 한다. 시즌을 치르면서 선수들이 조금씩 나아지리라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최근 이도희 감독은 이나연 대신 김다인 선발 세터로 경기를 시작한다. 이날도 선발 세터는 김다인이다.

"김다인은 경험이 없다. 이나연이 흔들렸을 때 김다인이 들어가면 더 갈피를 못 잡을 수도 있다. 김다인이 흔들렸을 때 이나연이 들어가는 게 낫다고 본다." 이도희 감독의 말이다.

끝으로 이도희 감독은 "이번 시즌 내내 고민이 많은 것이다. 정지윤의 사이드 공격 성공률도 높게 나와야 한다. 김다인도 배분에 신경을 써야 하고, 이나연 역시 이단 패스나 여러 가지 부분을 보완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사진_더스파이크 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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