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전 4전 전패’ GS 이영택 감독 “수비력이 좋은 까다로운 팀”[프레스룸]

여자프로배구 / 장충/이보미 / 2025-02-01 15:3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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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가 이번 시즌 한국도로공사전 첫 승리를 노린다.

GS칼텍스는 1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도드람 2024-2025 V-리그 5라운드 한국도로공사전을 펼친다.

현재 GS칼텍스는 4승20패(승점 15)로 최하위에 위치하고 있다. 6위 페퍼저축은행(승점 25)과 승점 차는 10점이다. 4라운드를 3승3패로 마치며 한숨 돌렸다. 4라운드 첫 경기에서는 14연패 연패를 끊고 감격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경기 전 만난 GS칼텍스 이영택 감독은 “4라운드 시작과 함께 연패도 끊었고, 마지막 경기를 빼고는 승점도 다 땄다. 연승도 처음 해봤다. 선수들이 4라운드 경기를 잘 해줬다. 올스타 브레이크가 많은 도움이 됐던 것 같다”며 지난 4라운드를 돌아봤다.

직전 경기에서는 현대건설에 0-3으로 패했다. 이에 이 감독은 “현대건설을 만나면 유독 경기가 안 풀리고 힘을 못 쓰는 것 같다. 그래도 선수들이 코트 안에서 잘 해주고 있다고 얘기해주고 있다. 지난 경기 끝나고는 시간이 많지 않아서 하루 회복하고, 장충체육관에서 와서 적응 훈련을 하면서 경기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번 시즌 한국도로공사와 1~4라운드 맞대결에서 모두 패한 GS칼텍스다. 이 감독은 “이길 기회가 몇 번 있었는데 기회를 잡지 못했다. 까다로운 팀이다. 리시브나 수비력이 워낙 좋다. 강소휘, 타나차, 니콜로바 삼각편대가 잘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막기 힘들다. 선수들과 미팅하고 준비한 게 있기 때문에 잘 맞아떨어지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경기를 이기기 위해 준비를 했다”며 힘줘 말했다.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는 GS칼텍스다. 선수들에게 동기부여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이 감독은 “매경기 잘 준비해서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신인 선수들을 성장시켜야 하지 않느냐하는 이야기도 듣고 있다. 그 선수들 뿐만 아니라 경기를 뛰고 있는 선수들도 모두 젊은 선수들이다. 성장을 해야 하는 선수들이다. 매경기 최적의 멤버 구성을 해서 경기를 치를 생각이다. 잘하고 컨디션이 좋은 선수들 위주로 경기를 치러나갈 생각이다”고 밝혔다.

후반기 들어 한국도로공사와 나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GS칼텍스다. 안방에서 한국도로공사를 만나 연패를 막고 축포를 쏘아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_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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