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흥국생명 상대로 첫승 노리는 김우재 감독 "자신감 가져야"
- 여자프로배구 / 강예진 / 2021-01-17 15:35:25
[더스파이크=화성/강예진 기자] 김우재 감독이 자신감의 중요성에 목소리를 높였다.
IBK기업은행은 17일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0-2021 V-리그 훙국생명과 시즌 네 번째 만남을 가진다.
흥국생명만 만나면 약해진다. 올 시즌 세 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패했다.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며 무너졌다.
김우재 감독은 ‘자신감’을 원인으로 봤다. 김 감독은 “자신감을 가져야 하는데 소극적으로 했던 게 경기력으로 나타났다. 오늘 주문한 것도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자신감있게 하라고 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김우재 감독은 “풀리지 않을 때 라자레바에게 기대긴 하지만 국내 선수들 몸상태도 나쁘지 않다. (김)희진이도 좋다.”
윙스파이커 표승주가 부상으로 자리를 비운다. 지난 경기와 마찬가지로 김주향과 육서영이 코트에 나선다. 어린 선수들에게 김우재 감독이 기대하는 바는 무엇일까.
김우재 감독은 “성장하고 있는 선수들이다. 지고 이기는 걸 떠나 뭐든 자신감있게 해야한다. 다른 부분에 있어서는 감독, 선배 등 책임자가 있으니 패기를 가지면 좋겠다”라고 답했다.
3위(24점)에 올라있지만 4위 한국도로공사(23점)의 추격이 만만치 않다. 한 점차다. 승점 추가가 필수다. 김우재 감독은 “매 경기가 그렇듯 쉬운 팀은 없다. 한 경기씩 최선을 다할 수밖에 없다. 선수들도 잘 알고있는 부분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_더스파이크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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