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영, 경기 소화하는 데 지장 없다" [현장톡톡]
- 여자프로배구 / 김천/이정원 / 2021-12-19 15:34:12
"경기 출전하는 데 문제없어요."
한국도로공사 김종민 감독은 19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GS칼텍스와 경기를 앞두고 베테랑 미들블로커 정대영의 출전 소식을 전했다.
정대영은 지난 16일 페퍼저축은행전 1세트만 소화하고 2, 3세트는 웜업존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한국 나이 41세, 많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코트를 지켰던 정대영이었다. 그런 정대영이 2, 3세트를 소화하지 않았기에 많은 이들이 정대영의 몸 상태를 걱정했다.
하지만 페퍼저축은행전 종료 후 김종민 감독은 "몸 상태 조절을 해주려 했는데 몸을 풀다가 손가락이 조금 꺾였다. 심각한 건 아니다”라고 전한 바 있다.
김종민 감독의 말처럼 큰 부상이 아니었기에, 정대영은 이날 경기도 선발로 들어갈 예정이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김종민 감독은 "몸은 괜찮다. 경기 뛰는 데에는 지장 없다. 그때는 휴식을 주려고 뺀 것이었다"라고 이야기했다.
배유나-정대영에 맞설 GS칼텍스 미들블로커 라인은 한수지와 권민지다.
차상현 감독은 "내가 느끼기에는 민지가 중앙에서 블로킹, 공격을 잘 해주고 있다. 언제나 베스트 라인업을 기용하려 한다. 컨디션이 크게 떨어지지 않는 한 계속해서 기용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사진_더스파이크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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