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리그] ‘두 자릿수 득점 4명’ 인하대, 중부대 3-2로 꺾고 대회 첫 승

아마배구 / 서영욱 기자 / 2021-05-13 15:29:16

 

[더스파이크=인천/서영욱 기자] 인하대가 5세트 접전 끝에 중부대를 꺾고 첫 승을 챙겼다.

인하대는 13일 인천 송림체육관에서 열린 2021 KUSF 대학배구 U-리그 B조 중부대와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3-25, 26-24, 14-25, 25-22, 15-12)로 승리했다. 인하대는 첫 경기에서 승리를, 중부대는 패배를 기록했다.

인하대는 경기 초반 흔들리던 세터와 공격수 호흡이 세트를 거듭할수록 나아지면서 활로를 찾았다. 신호진(190cm, 3학년, OPP/WS)이 전반적으로 꾸준한 활약을 펼친 가운데 최여름(190cm, 2학년, WS)이 4세트 이후 살아나면서 우위를 점했다. 신호진은 팀 내 최다인 22점을 기록했고 인하대는 신호진 포함 네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중부대에서는 구교혁(192cm, 3학년, OPP)이 19점, 윤길재(190cm, 4학년 WS)가 17점으로 분전했다.

1세트 인하대가 먼저 리드를 잡았다. 중부대 공격을 막아내면서 10-7로 앞섰다. 중부대는 상대 공격 범실과 블로킹으로 흐름을 바꿨다. 인하대 속공 시도를 두 차례 연속 잡아내면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한 점씩 주고받는 공방전이 이어진 가운데 세트 막판 중부대가 앞서나갔다. 구교혁이 해결사 역할을 했고 이채진(183cm, 2학년, S)이 미들블로커와 윙스파이커로 출전한 김완종(196cm, 4학년, WS/MB)을 다양하게 활용하면서 효과를 봤고 중부대가 1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 역시 팽팽했다. 불안한 리시브로 초반 리드를 허용한 인하대는 최여름 서브를 앞세워 동점을 만들었다. 세트 중반까지 어느 한 팀 치고 나가지 못한 접전이 이어졌고 양 팀 모두 리시브가 조금씩 흔들리는 가운데 인하대는 신호진, 중부대는 윤길재가 득점을 올리면서 팀을 이끌었다. 듀스 끝에 웃은 건 인하대였다. 구교혁 공격 범실에 이어 황보훈(190cm, 2학년, MB)이 블로킹을 잡아내면서 인하대가 세트 스코어 1-1을 만들었다.

앞선 세트와는 다른 양상이 펼쳐진 3세트였다. 중부대가 김완종 서브를 앞세워 초반부터 큰 점수차로 앞섰다. 인하대는 리시브와 연결에서 어려움을 겪었고 점수차는 10점 이상 벌어졌다. 중부대는 세트 중반부터 잡은 여유로운 격차와 함께 3세트를 따냈다.

중부대는 4세트까지 흐름을 이어갔다. 인하대 리시브와 연결은 4세트 초반에도 흔들렸고 중부대가 초반 리드를 잡았다. 인하대는 범실도 늘어나면서 고전했다. 끌려가던 인하대는 블로킹과 서브로 조금씩 격차를 좁혔다. 특히 황보훈 연속 서브 에이스가 터지며 5점 이상 벌어졌던 점수차를 10-12, 두 점까지 좁히는 데 성공했다. 바야르사이한(197cm, 3학년, MB/OPP) 블로킹으로 동점까지 이른 인하대였다. 중부대는 세터를 이재현(182cm, 1학년)으로 교체해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하지만 흐름을 잡은 인하대가 역으로 격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잠시 추격을 허용한 인하대는 최여름이 세트 막판 활약하면서 리드를 유지했고 승부를 5세트로 끌고 갔다.

5세트도 치열했다. 어느 한 팀 확실한 리드를 잡지 못한 채 세트 중반까지 진행됐다. 양 팀 모두 서브 범실로 리드를 벌릴 기회를 놓쳤다. 세트 막판 인하대는 신호진 서브와 공격으로 두 점 차로 앞섰고 상대 범실과 함께 승리했다.


사진=인천/서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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