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본단자·강성형 감독 '마테이코가 키 플레이어" 한목소리

여자프로배구 / 인천/류한준 기자 / 2025-01-25 15:2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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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도 오늘 경기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과 현대건설이 25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만난다. 2024-25시즌 도드람 V리그 4라운드 맞대결이다.

흥국생명은 24일 기준 17승 5패(승점 50)로 1위를 달리고 있지만 2위 현대건설(15승 7패, 승점47) 추격권에 들어있다. 이날 현대건설이 흥국생명에 세트 스코어 3-0 또는 3-1로 승리할 경우 두팀 승점은 같아진다.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은 앞선 경기와 마찬가지로 정지윤에게 선발 아웃사이드 히터 한 자리를 맡긴다. 강 감독은 "아무래도 마테이코(폴란드)의 높이가 신경쓰인다"며 "고예림은 어깨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 (정) 지윤이를 비롯해 (고) 예림이, 위파이(태국)를 번갈아 가며 코트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마르첼로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도 "마테이코가 이번 경기에서 열쇠가 될 수 있다"며 "물론 다른 선수들도 제 몫을 해야 좋은 경기를 치를 수 있을 것"이라고 얘기했다.

아본단자 감독은 투트크(튀르키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정말 열심히 재활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은 좀 더 지켜보고 기다려야한다"고 말했다. 투트크는 무릎 부상 중인데 일시 대체 선수로 마테이코가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었다.

한편 강 감독은 "지난 3라운드 흥국생명과 맞대결에서 졌지만(0-3 패) 경기 내용은 괜찮았다. 모마(카메룬) 외에 미들블로커와 아웃사이드 히터쪽에서 좀 더 힘을 낸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얘기했다.

 


글_인천/류한준 기자
사진_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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