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톡톡] 지민경, 무릎 통증으로 선발 제외…이영택 감독 "고의정, 이 기회 잡아야"

여자프로배구 / 이정원 / 2020-11-29 15: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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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수원/이정원 기자] 지민경이 무릎 통증으로 선발에서 제외됐다.

KGC인삼공사 이영택 감독은 29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현대건설과 경기를 앞두고 지민경이 무릎 통증으로 인해 선발에서 제외한다고 전했다.

이영택 감독은 "지민경 무릎에 통증이 생겼다. 심한 건 아니지만 해야 될 경기가 많다. 제2리베로로 등록을 시켰지만 경기에는 되도록 출전시키지 않으려 한다"라고 말했다. 지민경은 시즌 6경기(19세트)에 출전해 33점, 공격 성공률 28.7%, 리시브 효율 28.9%를 기록 중이었다.

지민경을 대신해서 최은지의 짝으로는 고의정이 나선다. 고의정은 지민경이 복귀하기 직전까지 최은지와 함께 WS 라인을 꾸렸다. 고의정은 시즌 8경기(26세트)에 출전해 23점, 공격 성공률 35%, 리시브 효율 14%를 기록 중이다. 공격은 괜찮다는 평을 받지만, 리시브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감독은 "고의정에게 다시 기회가 왔으니까 기회를 잡았으면 좋겠다. 컵 대회처럼만 해주길 바란다. 선수는 기회를 잡아야 한다. 오늘 기대해보겠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현대건설 이도희 감독은 직전 흥국생명전 선발 라인업을 그대로 가동한다고 전했다. 황연주가 아포짓 스파이커로 나서고, 루소가 고예림과 함께 윙스파이커로 나선다.


사진_더스파이크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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