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클래식 매치가 돌아왔다[스파이크PICK]

남자프로배구 / 스파이크 기자 / 2023-10-16 15: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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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2일(일) 현대캐피탈 vs 삼성화재

2023-2024시즌 V-클래식 매치 첫 경기다.

전통의 배구 명가 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는 2016-2017시즌부터 ‘V-클래식 매치’라는 이름으로 총 41번의 맞대결을 펼쳐왔다. 현대캐피탈이 29승12패로 상대전적에서는 앞선다. 직전 시즌에는 현대캐피탈이 정규리그 6전 전승을 기록하기도 했다.

먼저 현대캐피탈은 대한항공과의 개막전에서 0-3 패배를 당했다. 아흐메드 이크바이리(등록명 아흐메드)와 아시아쿼터로 뽑은 미들블로커 차이 페이창(등록명 페이창)을 선발로 기용했고, 허수봉을 미들블로커 자리에 배치했다. 아흐메드가 55.21%의 공격 비중을 가져가며 고군분투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허수봉을 어떻게 활용할지가 주목된다. 국가대표팀에서는 아포짓으로 뛰었지만, 당초 현대캐피탈의 계획은 아웃사이드 히터로 기용하는 것이었다. 삼성화재전 허수봉은 어느 자리에 들어설까.




올해 KOVO컵 대회 결승까지 올랐던 삼성화재. 아시아쿼터 전체 1순위로 선발한 자르갈척트 엥흐에르덴(등록명 에디) 그리고 베테랑 아웃사이드 히터 요스바니 에르난데스(등록명 요스바니)의 공격력에 대한 기대가 크다. 다만 첫 경기인 우리카드전에서는 세터 이호건이 선발로 투입됐고, 노재욱이 교체로 코트 위에 올랐지만 상대 기를 꺾지 못하며 패했다.

승리가 필요한 두 팀 중 V-클래식 매치 승자는 누가 될까.

사진_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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