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이적에 트레이드까지…KB손해보험과 우리카드가 받게 될 첫 번째 손익계산서는?[스파이크PICK]

남자프로배구 / 스파이크 기자 / 2023-10-16 15:03:50
  • 카카오톡 보내기


10월 21일(토) KB손해보험 vs 우리카드

KB손해보험과 우리카드는 비시즌 동안 여러 선수가 유니폼을 맞바꿨다. 지난 시즌이 끝나고 FA 자격을 얻은 나경복은 우리카드에서 KB손해보험으로 이적한 뒤 군 복무 소화를 위해 코트를 떠났다. 그리고 나경복의 보상선수로 박진우가 떠나게 되면서 첫 번째 두 팀의 선수 교환이 있었다.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이후 한성정과 황승빈이 일대일 트레이드를 통해 다시 팀을 옮기게 됐다. 한성정은 다시 우리카드로 가게 됐고, 황승빈은 한 시즌 만에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이 밖에도 우리카드는 OK금융그룹과 트레이드를 통해 송희채를 내주고 송명근을 받았다. 트레이드를 통해 다시 팀 컬러를 바꿨다.

올해 KOVO컵 대회 맞대결에서는 우리카드가 승리했지만 완벽한 라인업으로 나서지 않았다. 외인들이 자리하지 않았을뿐더러 선수들의 대표팀 차출로 자리를 비운 선수들이 있었다.

이번엔 완벽한 전력으로 네트를 마주 본다. KB손해보험은 지난 시즌에 이어 안드레스 비예나(등록명 비예나)와 함께하며 FA를 통해 황경민이 잔류를 택했다. 황승빈이 대표팀 차출로 호흡을 맞출 시간이 길지 않았지만 베테랑이 많이 자리하는 KB손해보험인 만큼 달라진 팀을 선보이려고 한다.




우리카드는 앞서 삼성화재를 상대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마테이 콕(등록명 마테이)이 29점을 올리며 성공적인 데뷔 무대를 가졌다. 더불어 데뷔 2년 차를 맞이한 주전 세터 한태준의 경기 운영도 돋보였다.

첫 번째 맞대결에서 웃을 팀은 누가 될까.

사진_KOVO

 

[ⓒ 더스파이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많이 본 기사

오늘의 이슈

포토뉴스

THE SPIKE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