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4년 만에 대학 정상 올라…국군체육부대, 대구시청 일반부 우승 [전국체전]

아마배구 / 김하림 기자 / 2023-10-18 15: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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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가 4년 만에 전국체전 정상에 올랐다.

서울 대표 한양대는 18일 전남 목포 세한대체육관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 경기 대표 경기대와 결승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21, 25-20, 21-25, 25-23)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한양대는 2023 대한항공배 전국대학배구 고성대회 때 4강에 올랐지만 중부대에 패하며 결승엔 올라가지 못했다. 공교롭게도 이번 대회 4강에서도 중부대를 만나 달라진 경기력을 보여주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상대는 직전 2023 KUSF 대학배구 U-리그 우승을 차지한 경기대였지만, 한양대는 1세트부터 경기를 주도했다. 1, 2세트를 가져온 뒤 3세트 내줬지만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4세트에도 위기는 있었다. 23-23에서 경기대가 공격 범실을 기록하며 한양대는 챔피언십포인트에 올라갔고, 공격으로 경기를 끝내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한양대는 2019년 제100회 전국체전 이후 4년 만에 대학부 우승을 기록했다.

한편 남자 일반부에선 전남 대표 국군체육부대가 경북 대표 영천시체육회를 상대로, 여자 일반부에선 대구 대표 대구시청이 경북 대표 포항시체육회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8일 경기 결과
남대부 결승

서울(한양대) 3-1 경기(경기대) (25-21, 25-20, 21-25, 25-23)

남자 일반부 결승
전남(국군체육부대) 3-1 경북(영천시체육회) (25-23, 25-21, 25-27. 25-23)

여자 일반부 결승
대구(대구시청) 3-1 경북(포항시체육회) (25-11, 25-17, 23-25, 25-22)

 

 

 

사진_한양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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