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아머, 김연경과 국내 유소년 배구선수 지원 나선다...'UA NEXT 2025' 개최
- 아마배구 / 이보미 / 2025-05-16 14:40:50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언더아머’가 김연경 선수와 KYK 파운데이션이 협업하여 국내 배구 유망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UA NEXT 2025’를 개최한다.
'UA NEXT'는 오는 5월 16일과 17일 인천 삼산월드 체육관에서 열린다.
'UA NEXT'는 최고의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전 세계 유소년 운동선수들을 발탁해 언더아머를 통해 더 나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여러 방면에서 지원하는 글로벌 프로그램이다. 지난해는 농구 엘리트 플레이어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UA NEXT 2024’를 개최했으며, 올해는 배구에 대한 열정과 재능을 갖췄지만 훈련 기회가 제한된 유소년 선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UA NEXT 2025’는 전국의 고등학교 엘리트 배구선수 중 20명을 선발해 배구 스킬 트레이닝부터 멘탈 훈련, 리커버리 방법까지 선수들의 퍼포먼스를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UA NEXT 2025’ 프로그램의 첫 날은 ▲김연경 선수 소개 및 인사말 ▲UA NEXT 및 언더아머 브랜드 소개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배구 관련 트레이닝을 진행한다. 참가 선수들은 김연경 및 외국 선수와 함께 훈련 및 실전 경기 날 하는 다양한 스킬들을 배울 예정이며, 이 외에도 전 배구 국가대표 이상화 트레이너 등 전문 트레이너와 함께 웜업과 리커버리 방법을 배울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픽업 게임 ▲김연경 선수 포함 심사위원의 평가 ▲MVP 시상식이 준비돼 있다. 픽업 게임 세션에는 참가 선수들이 팀을 이뤄 실전 경기를 뛰며 본인의 퍼포먼스를 펼쳐 보일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UA NEXT 2025’ 진행되는 동안 참가 선수 20명의 퍼포먼스를 바탕으로 한 평가가 진행된다. 심사위원은 김연경과 여러 국제 대회에서 우승하여 세계적으로 유명한 나탈리아 곤차로바 (러시아/아포짓), 조던 라슨 (미국/아웃사이드 히터), 나탈리아 페레이라 (브라질/아웃사이드 히터), 라우라 데이케마 (네덜란드/세터), 이노우에 코토에 (일본/리베로), 치아카 오그보구 (미국/미들 블로커) 총 6명의 외국인 배구 선수로 구성돼 있다.
김연경 선수 및 6명의 세계적인 배구 선수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으며 열정적으로 배우는 자세와 출중한 실력에 감명받아 최종 랭킹 3인 외 1인 추가 선정했다.
상위 랭킹에서 수상한 3인의 선수에게는 KYK 파운데이션에서 장학금을 지원, 추가 선정된 유소년 학생에게는 외국인 심사위원이 직접 장학금을 전달했다.
‘UA NEXT 2025’가 마무리된 이후에는, 김연경이 주최하고, 세계 올스타팀과 대한민국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이 맞붙어 대결을 펼치는 'KYK 인비테이셔널 2025'을 다같이 관람하며 참가한 모든 유소년 선수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과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언더아머는 지난 2024년부터 ‘UA NEXT’를 통해 한국의 유소년 엘리트 선수들에게 국내에서 선보인 적이 없는 형식의 프로그램과 리워드로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언더아머는 배구 외에도 다양한 스포츠 종목으로 확장해 한국의 유소년 엘리트 선수들을 보다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지원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사진_언더아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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