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리그] ‘BLK 7-1’ 인하대, 목포대 상대로 3-0 셧아웃 승리

아마배구 / 김하림 기자 / 2021-05-21 14:3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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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인천/김하림 기자] 인하대가 블로킹을 앞세워 리그 2연승을 이어갔다.

인하대는 21일 인천 송림체육관에서 열린 2021 KUSF 대학배구 U-리그 조별예선 B조 목포대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7, 25-16, 25-15) 셧아웃 승리를 가져왔다.

화력 싸움에서 크게 앞선 인하대였다. 홍동선(199cm, 2학년, WS)이 9점으로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신호진(190cm, 3학년, OPP)이 7점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목포대는 주전 오준영(183cm, 3학년, WS)과 전우현(168cm, 4학년, L)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에이스의 부재로 목포대는 공격 성공률이 29%에 그치며 고전했다.

1세트 초반부터 목포대의 범실이 나오면서 점수 차가 크게 벌어졌다. 리시브 불안이 공격으로까지 이어졌다. 이를 틈타 인하대는 크게 달아났다. 블로킹 득점까지 나오며 상대 공격을 무력화시켰다. 양쪽에서 신호진과 홍동선이 활약하며 25-17, 큰 점수 차로 세트를 가져왔다.

인하대는 2세트 흐름을 이어갔다. 쫓아가야 했던 목포대지만 리시브가 흔들렸고 결정력에서 역부족이었다. 리시브 효율이 26%에 그치며 쉽사리 공격 기회를 갖지 못했다. 반면 인하대는 서브(5-0)에서 우위를 점했다. 결국 목포대 범실로 세트가 끝이 났고 인하대가 세트스코어 2-0을 만들었다.

3세트 역시 1, 2세트 비슷한 양상으로 흘러갔다.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하는 목포대를 상대로 인하대는 큰 점수 차로 도망갔다. 목포대는 3세트 공격 성공률이 14%에 그치며 화력에서 큰 열세를 보였다. 결국 경기는 인하대의 셧아웃 승리로 끝이 났다.


사진_인천/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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