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낭트 지휘봉 잡은 세자르 감독, CEV 챌린지컵 16강 안착

국제대회 / 이보미 / 2023-10-18 14:3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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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을 이끌었던 스페인 출신의 세자르 에르난데스 감독이 소속팀인 프랑스 낭트와 함께 유럽배구연맹(CEV) 챌린지컵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낭트는 18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낭트의 홈경기장인 망긴-볼리유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23-2024 CEV 챌린지컵 32강에서 핀란드 폴키 쿠사모를 꺾고 16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앞서 11일 어웨이 경기에서도 낭트가 3-1(25-16, 22-25, 25-14, 25-17)로 이긴 바 있다. 안방에서 다시 폴키 쿠사모를 만난 낭트는 3-0(25-12, 25-14, 25-18) 완승을 거두며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낭트의 주포는 미국에서 온 1997년생의 190cm 아포짓 테일러 밈스였다. 밈스는 이날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인 13득점 활약을 펼쳤다.

세자르 감독은 지난 7일 막을 내린 항저우아시안게임을 끝으로 한국 여자배구대표팀과 결별했다.

올해 새롭게 계약한 프랑스 소속팀으로 합류한 세자르 감독은 CEV 챌린지컵에서 먼저 승전보를 전했다. 낭트가 이 대회 16강에서 만날 팀은 체코의 PVK 올림프 프라하다.

CEV에서는 챔피언스리그와 컵대회에 이어 챌린지컵 대회가 열리고 있다. CEV 대회 중 챔피언스리그, 컵대회 다음으로 낮을 레벨의 대회다. 여기서 시작을 알린 낭트다.

한편 프랑스 여자배구 1부리그는 오는 22일 개막 예정이다.

사진_CE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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