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VO, IBK 조송화 자유신분선수 공시
- 여자프로배구 / 강예진 / 2021-12-17 14:27:04
조송화가 자유신분선수로 공시됐다.
한국배구연맹(KOVO)는 17일 “선수등록규정 제13조(자유신분선수의 등록)에 의거 자유신분선수로 공시한다"라고 밝혔다.IBK기업은행 조송화를 자유신분선수로 공시했다.
조송화는 자유의 몸이 됐다. 팀을 두 차례 무단이탈하며 물의를 일으킨 조송화는 자유신분선수가 되면서 타 팀 이적이 자유로워졌다.
3라운드가 끝나기 전, 다른 팀과 계약한다면 선수로서 코트에 복귀할 수 있다. 다만 오는 28일까지 팀을 찾지 못한다면 올 시즌은 코트에 설 수 없게 된다.
지난 10일 구단과 조송화는 상벌위원회에 참석했다. 사실 관계 파악에 난항을 겪었고, 양 측의 주장이 극명하게 엇갈린다는 이유로 징계는 보류됐다.
IBK기업은행은 조송화와 함께 갈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 상태다. 지난 13일 조송화와 계약 해지를 결정한 바 있다.
사진_더스파이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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