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1 국가대표’ 박여름, 1라운드 마지막 순서로 정관장과 동행[드래프트]

여자프로배구 / 메이필드호텔/김예진 기자 / 2025-09-05 14:2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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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여고의 교표와 태극마크, 다음은 정관장이었다.


5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진행된 2025-2026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는 중앙여고 미들블로커 이지윤이 1라운드 7순위로 정관장의 품에 안겼다.

180cm의 아웃사이드 히터인 박여름은 중앙여고에서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며 중앙여고의 고공행진을 이끌었다.

고등학생 신분임에도 21세 이하(U-21) 여자배구 대표팀에 선발돼 지난 8월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여자U-21선수권대회에 나서기도 했다.

당시 박여름은 한국 코트의 왼쪽 날개로서 곽선옥, 전다빈과 함께 코트를 지켰다. 안정적인 수준의 수비와 공격을 보여줬다.

한 가지 공격만을 앞세운 것이 아니라 다양한 변주를 선보이며 상대 블로킹을 뚫어냈다.

이로써 박여름은 대표팀에서 함께 했던 곽선옥과 전다빈을 같은 팀에서 다시 만나게 됐다. 이들과 박여름의 시너지는 정관장을 지난 시즌보다 더 높은 곳으로 데려갈 수 있을까.

사진_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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