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청팀 참여’ 현대캐피탈, 허수봉의 생각은? “좋은 기회”

남자프로배구 / 강예진 기자 / 2021-05-15 14:22:38

 

[더스파이크=홍천/강예진 기자] “많은 경험 필요하기에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현대캐피탈은 15일 강원도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1 신협중앙회장배 한국실업배구연맹전에 초청팀 자격으로 참가했다. 전날 상무를 상대로 셧아웃 승리를 거둔 현대캐피탈이지만 두 번째로 만난 화성시청에 세트스코어 1-3(28-30, 25-23, 25-27, 22-25)으로 패했다.

 

이날은 임동규 코치가 감독 역할을 대신했다. 임 코치는 “작전 수행 능력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준비한다고 준비했는데 쉽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허수봉은 전날과 마찬가지로 아포짓스파이커로 코트를 밟았다. 경기 후 만난 허수봉은 “이기고 싶었는데 져서 아쉽다. 긴장된 마음으로 코트에 섰다. 상대팀엔 베테랑 형들이 많았다. 역시 우리보다 노련했고, 범실도 적게 했다”라며 경기를 되돌아봤다.

 

결과보다 중요한 건 과정이다. 지난 시즌 대대적으로 선수단 개편에 나섰던 현대캐피탈의 리빌딩은 현재 진행형. 새롭게 합 맞춘 선수들이 많기에 실전 경기를 통해 경험 쌓기가 필요하다. 

 

 

허수봉도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젊은 선수들이 경기를 많이 안 해봤고, 어리기 때문에 많은 경험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번 대회가 우리에게도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휴가 복귀 후 몸 만들 기간이 짧아 몸상태가 완벽하진 않다. 여러 포지션을 두고 경기 대부분을 소화해야 하는 허수봉은 “젊으니까 해야 한다”라고 웃으며 “체력적으로 몸이 만들어져있지 않아 조금 힘들긴 하지만 어디에 들어가든 열심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코치 주도하에 치러지는 대회. 이에 허수봉은 “코치님들이 잘 분석해주셔서 작전 지시를 내려주신다. 대단한 것 같다. 코트 안에선 밝고 패기있게 하라고 강조하시곤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허수봉은 “지난 시즌엔 후반기에 치고 올라왔다. 다가오는 시즌엔 초반부터 순위를 잘 지켜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사진_홍천/강예진 기자, 실업배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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