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성!' 이준-박성진 등 V-리그 잠시 떠난다...국군체육부대 입대
- 남자프로배구 / 이보미 / 2025-04-30 14:19:31
남자 프로배구 선수들이 군 복무를 위해 잠시 팀을 떠났다.
이준과 박성진 등은 지난 28일 논산 훈련소에 입소했다.
세터 강정민(OK저축은행), 아웃사이드 히터 이준(대한항공)과 배상진(KB손해보험), 아포짓 박성진(OK저축은행)과 손준영(KB손해보험), 미들블로커 김완종(우리카드), 리베로 송민근(대한항공)과 안지원(삼성화재)도 함께 한다.
박삼용 감독이 이끄는 국군체육부대의 전력이 강화됐다. 작년에는 아포짓 임동혁이 국군체육부대에서 군 복무를 시작했다. 당시 이준이 논산 훈련소까지 배웅하기도 했다. 세터 김명관과 신승훈, 아웃사이드 히터 홍동선과 홍상혁, 정성규, 미들블로커 박찬웅과 양희준, 리베로 장지원도 나란히 국군체육부대로 향했다. 이들은 올해 10월 말 전역한다.
한국배구연맹 선수등록규정 제10조(병역의무선수의 등록)에 따라 각 구단의 병역의무선수가 공시되기도 했다. 올해 군 복무를 위해 자리를 비운 선수들의 전역 예정일은 2026년 10월 27일이다.
한편 삼성화재 세터 이호건은 상근예비역으로 입대한다. 오는 5월 19일 입대 후 2026년 11월 18일 전역이 예정돼있다.
사진_OK저축은행, 대한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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