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석 역대통산 블로킹 성공 1300개 달성...V-리그 남자부 최초 대기록
- 남자프로배구 / 수원/김예진 기자 / 2025-02-16 14:11:05
한국전력 신영석이 블로킹 성공 1,300개를 기록하며 또 한 번 V-리그의 역사에 자신의 이름을 새겼다.
신영석은 16일 오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OK저축은행과의 맞대결에서 다시 한번 ‘최초’의 기록을 세웠다.
신영석은 지난 12일 오후 있었던 우리카드와의 맞대결에도 선발로 출전했으나 간발의 차로 블로킹 성공 1,300개에 도달하지 못했다. 하나의 블로킹만을 추가하며 통산 1,299개의 블로킹 성공만을 기록한 것.
신영석은 이날 경기에 선발 미들 블로커로 출전했다. 이날 경기 중 1세트 9-10에서 신호진의 오픈 공격을 막아내며 기록한 이날의 첫 블로킹이 바로 신영석의 개인 역대통산 1,300번째 블로킹 성공이다.
이날 신영석이 기록한 블로킹 성공 1,300개는 V-리그 남자부 1호 기록이다. 현재 신기록상의 보유자인 이선규 감독의 1,056개와는 200개가 넘는 차이를 보인다.
현재 블로킹 부문에서 신영석의 뒤를 따르고 있는 현역 선수는 KB손해보험의 박상하다. 신영석의 기록과는 400개가 넘게 차이 나는 884개의 블로킹 성공을 기록하며 신영석의 뒤를 따르고 있다.
한편 한국전력은 이날 OK저축은행을 상대로 6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사진_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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