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현-고예림 떠나보낸 현대건설, 프랜차이즈 스타 양효진과 8억원-1년 재계약 체결
- 여자프로배구 / 김희수 / 2025-04-24 13:36:53
현대건설이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 양효진과 FA 재계약을 완료했다.
양효진은 이번 FA 시장에서 현대건설과 1년 총액 8억 원(연봉 5억 원, 옵션 3억 원)에 재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2007-2008 V-리그 신인선수 드래프트 1라운드 4순위로 입단한 이후 줄곧 현대건설 유니폼을 입고 활약해 온 양효진은 다섯 번째 FA 재계약에 성공하며, 명실상부한 ‘원클럽맨’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데뷔 이후 18시즌 동안 국내 최정상급 미들블로커로 활약해 온 양효진은 본인의 기량과 컨디션을 고려해 구단과 1년 단위 계약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선수 본인의 노련함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한 결정이며, 구단 역시 그동안의 헌신에 깊은 신뢰로 화답했다.
구단은 “팀의 상징과도 같은 양효진과의 재계약은 배구 명가로서의 정체성과 전통을 이어가기 위한 결정”이라며 “또 한번 팬들의 사랑과 응원에 보답하는 시즌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사진_현대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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